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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12:29조회 12
안녕하세요. 84일차 남아 쌍둥이 초보 엄마입니다.
카페나 SNS 활동과는 담 쌓고 사는데 산후 관리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글을 남기네요
쌍둥이 산후 관리사를 찾고 계시다면 제 글이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골드맘 통해서 이*희 관리사님을 배정 받았고, 40일경부터 90일까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바우처로 20일하고 일반으로 20일 연장했습니다)
골드맘은 5군데 중개업체에 전화해서 이것 저것 알아본 결과 선택했습니다 (골드맘이 유일하게 Follow-up 전화를 주셨고, 둥이 추가금이 없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추가금은 냈지만 서비스에 만족했기 때문에 불만 없었습니다)
실례가 될까 경력은 여쭙지 못했지만 적어도 바우처 서비스가 의무화되기 전(5-6년)부터 시작하신 것 같구요. 쌍둥이 전문 관리사셨습니다. 실제로 지난 쌍둥이 관리 경험을 많이 얘기해주셔서 마음의 위안을 받았고, 육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완전 독박 육아인데...
혼자서 둥이 육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참 많이 해주셨습니다. 실용적인 육아 템과 어떻게 둘을 동시에 케어하는지에 대한 팁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지금 84일 쯤 되는 지금 우리 둥이들이 관리사님 케어 아래 참 많이 발전했습니다. 어마무지한 토쟁이들이었는데 덜 게우게 됐고, 점점 혼자서 잠들고 놀고.. 잠투정도 극복하고 있습니다. 밤에 점점 6시간씩 자고 있구요..
육아에 대한 지식도 많으십니다. 수유텀, 수유량, 수면, 대소변, 발진, 배꼽탈장, 육아템 등등 육아 전반에 걸쳐 많이 알고 계셨습니다. 매일 같이 둥이 목욕을 해주셨구요. 하루 육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신 덕분에 관리사님 퇴근하시고도 혼자 수월히 애들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또 제일 중요한 것...아기들을 진심으로 이뻐해주십니다. 아기들과 교감을 많이 해주셔서 감동일 때가 참 많았습니다. 제가 육아에 찌들어서 미처 보지 못했던 둥이들의 웃음, 이쁜 짓, 커가는 모습을 먼저 발견해주시고는 웃어주실 때는 정말 마음이 뭉클.. ㅜㅜ
집안일도 꼼꼼히, 제 집처럼 해주십니다. 관리사님 가시고 빨래며 싱크대, 젖병들이 모두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종종 제가 기운없을 때 대화하면서 정신 케어도 해주셨어요..ㅎㅎ
육아 중이라 두서 없이 쓰고 있어서 미처 못 적은 부분이 많습니다..
늘 끊임없이 일을 배정 받으셔서 사실상 제 후기는 크게 도움이 안되겠지만.. 그래도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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